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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개척자

추천해요

7개월

뽈레로 이사가기 서천 시골에서 만난 노포 중식당 올해 여름휴가를 대신해 직장 동료들과 함께 서천으로 갯벌체험을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서천의 월하리의 갯벌에서 조개를 캔 후 식사를 하고자 몇 안되는 식당을 검색하던 중 특이한 이름의 중식당을 발견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상호에서 노포맛집의 느낌이 나서 방문했습니다. 허름한 주택같은 느낌의 외관인데 내부로 들어가니 오래된 화상집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대화를 해보니 역시 화교가 운영하는 식당이었습니다. 작은 홀에는 3개의 테이블이 있고 방이 2개 있는 구조였는데 손님들이 꽤 있더군요. 조개를 캐느라 지친 저희는 간짜장과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노부부가 운영을 하시느라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간짜장은 후추향이 좀 강했는데 양파, 호박, 양배추 등이 가득 들어가 있고 바로 볶아내어 아삭한 식감도 살려내었고, 간도 적당히 잘 맞아 만족했습니다.^^ 탕수육은 소스를 따로 주셨는데 맑은 옛날식 소스였습니다. 적당한 단맛과 신밋의 조화도 좋고, 고기도 잘튀겨서 그냥 간장만 찍어 먹어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서천 시골동네에서 보물같은 식당을 만났네요..^^ Instagram : matgek_aj

외백

충남 서천군 서면 서인로 77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