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상춘재. 맛은 여전한데, 확장 이전하며 제주공항과도 가까워지고, 방문 난이도도 낮아져서 참 좋네요. 매번 돌문어비빔밥만 먹어보다가, 아이들과 먹기 좋은 참전복 솥밥과 고등어구이도 Pick! 싱싱한 돌문어와 갖은 야채, 식재료와의 조화로움 그리고 삼삼한듯 잘어울리는 소스까지 역시 비빔밥 잘하는 상춘재. 전복 솥밥도 일단 찰진 밥부터 맛있고, 특제소스랑도 은은하게 잘 어우러져요. 끝나고 누룽지코스... 더보기
상춘재
제주 제주시 중앙로 598
망원동에서 젤라또를 찾는다면! 제게 망원 젤라또는 나이스망원이 원탑. 매력적인 메뉴판부터 눈길을 잡고, 방문 때마다 한끗 다른 메뉴들을 선보이니 주기적으로 방문하게 되요. 바 자리에서 쾌적하게 먹고 갈 수 있어 좋고요. 생강ㆍ레몬향이 잘어우러지는 쌀 젤라또는 나이스망원만의 엣지 포인트죠. 언젠가는 와인과도 함께 꼭 곁들이고 싶어요. 바로 옆 카카오다다의 카카오그라니따도 코스로 즐겨주면, 시너지ㆍ행복 뿜뿜:) 이날 코... 더보기
나이스 망원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10길 15
간만에 방문했더니, 브루잉 라인업이 싹 바뀌었네요. 페루 티에라 페르틸을 마셨고, 살랑이는 히비스커스의 향 뒤에 은은히 차오르든 단맛이 더워지는 요즘 날씨에 딱이었네요.
그로니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3길 5-6
인사동에서 "집밥"이 먹고 싶다면! 온기 가득한 8첩 반상 + 국 or 찌개를 맛보면 엄마가 정성가득 차려준 집밥이 생각나는 곳. 3년전 한정식 9천원 시절엔 최고였는데, 간만에 방문했더니 과거의 가격이 그립네요. 불고기 정식(1.9) 주문. 기본 한정식(1.4)에 불고기가 추가로 나와요. 불고기는 오버쿠킹 한 건지 많이 질겼고요. 나머지 반찬들은 역시나 다 정갈하고 좋았어요. 2인이서 가면, 기본 한정식을 하거나 다른... 더보기
인사동 한가네 불고기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9
비오는 날, 경의선숲길 산책하며 들리기 좋은 곳. 끝자리에 앉아 처마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비멍하기 좋아요. 숯불로 커피 볶는집으로 구수한 커피가 특징이에요.
목수의 딸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8길 2